메뉴 건너뛰기

close

▲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관련영상보기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번 주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접어든다. 6월의 첫날이기도 한 이번 주말은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 중부지방은 비 예보없이 종일 나들이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남부지방은 약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더 오르면서 한낮엔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토요일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무렵엔 그치겠으며, 강수량은 5~10㎜로 약한 비가 예상된다. 한편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남부지방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예상돼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중부지방은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예상돼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 정연화기자

관련사진보기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경남, 제주도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저기압이 빠져나가는 토요일 늦은 오후에 모두 그치겠다"며 "일요일에는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황지영 캐스터는 "토요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하늘에 자외선도 약해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하겠지만 일요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더위에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쾌적한 가운데 아침기온은 서울·대전·광주 17℃, 제주 15℃가 예상된다. 한낮에는 서울 27℃, 대전·강릉 25℃, 춘천 28℃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광주 22℃, 부산 21℃ 등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선선하겠다.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대전 29℃, 전주 28℃, 광주 27℃까지 오르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경남 지방과 동해안 지방은 부산 23℃, 속초 21℃ 등 20~23℃의 분포를 보이며 선선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다음 주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 안팎까지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주말날씨포커스, #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