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14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온 뒤 갤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충남내륙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5~10mm, 전남·경상북도 5mm 미만이다.
남부지방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다소 낮겠으나, 서울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이상 오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15일) 제주도에는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월요일(17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된 후 수요일(19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