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5일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겠다"며 "내륙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까지 내리겠고,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동부·충청·강원 영서·영남 서부·전북 동부내륙(소나기), 남해안 : 5~20mm ▶제주도(내일까지) : 10~30mm (제주산간 50m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대전·대구 28℃ 등 전국이 22~30℃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이번 주말까지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면서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지리에서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