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모임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현오석 부총리와 당정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 새누리당대전시당
새누리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당정 현안간담회를 열고, 과학벨트 성공 추진 및 충청지역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간사 이장우 의원)은 이날 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상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을 위한 내년 본예산 편성 및 태안유류피해대책 조속 해결, 대선 SOC 지역공약 이행 등 충청지역 현안 이행을 강력 요청했다.
이 모임 간사인 이장우 의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얘기는 안됐지만 과학벨트가 중요사업이다 보니 적극 예산 배정해달라고 요구했고, 기재부와 미래부, 대전시가 상당히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고 있고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본예산 통과할 때까지 충청권 의원들이 똘똘 뭉쳐 과학벨트 등 지역 현안 예산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태안유류피해대책 조속 마련, 세종-서울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 정보 시스템 구축 지원, 청주 북일∼남일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보령신항 건설, 충북 바이오산업휴양밸리조성, 제천-평창 도로 건설, 세종시 및 내포신도시 주변 인프라 확대, 아산 현충사 앞 충무교 확장,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대전 조차장 행복주택 건설, 대전 경부고속철도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 총사업비 변경 등 지역현안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우택 최고위원을 비롯한 이인제·송광호·이완구·홍문표·이명수·성완종·박덕흠·박성효·경대수·김태흠·이장우·민병주·손인춘 의원 등 충청 출신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