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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청소년 특별면 '너아니'에 실렸습니다. '너아니'는 청소년의 글을 가감없이 싣습니다. <편집자말>

최근 방송프로그램으로 '군대'가 인기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군대를 소재로 한 방송프로그램은 <우정의 무대>부터 현재 <푸른거탑>, <진짜 사나이>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MBC  예능 <진짜 사나이>는 인기 연예인들이 군 부대에 입소해 정해진 기간동안 병영체험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왜 <진짜 사나이>가 유독 더 인기가 많을까?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있는 부대로 연예인들이 찾아가서 함께 생활하며 실제 군인들과 겪는 에피소드로 감동과 재미를 준다.특히 20대가 군대를 가는 우리의 보편적인 생각에서 40대까지도 군대에 가는 색다른 장면을 통해 우리는 더욱 더 재미를 느낀다. 그 뿐만 아니라 <진짜 사나이>의 제작진들의 자막 센스를 통해서 사람들은 더욱 더 유쾌함을 느끼고, 방송이 끝나고 난 후 일반 병사들과의 돈독한 관계도 <진짜 사나이>의 인기를 한층 더 높여준 것 같다.

 

그렇다면 <진짜 사나이>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대중들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남성들에 비해 군대의 경험과 관심이 적은 여성 시청자들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대 생활의 호기심과 부대 내부를 보며 호기심을 해소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놀라워하며 군대에 대한 장벽을 허물었고, 이미 군대를 다녀온 중년의 남성들은 <진짜 사나이>를 시청하며 자신의 군 생활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고한다. 이렇게 <진짜 사나이>는 감동, 재미 이상의 무언가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과장하거나 재미를 위해 억지로 코믹적인 요소를 더 하지 않는, 최대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해 주려는 <진짜 사나이>. 억지로 웃기려고 애를 쓰고 짜여진 대본위주로 촬영하는 예능프로그램보다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시청자로서 더욱 더 진짜 사나이들에게 눈길이 가고 애정이 간다. 앞으로의 기획이 더욱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


#진짜 사나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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