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긴 추석연휴.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기면 난감하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 앱 하나로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손쉽게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명절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T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 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해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명절 병의원 찾기, 명절 약국 찾기 메뉴에서 현재 위치·일시에 진료가능 또는 방문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야간에 갈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 위치정보(AED),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같은 정보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추석기간 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정보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18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548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한다"며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하여 읍면동별로 평균 1개의 병의원과 2개의 약국이 평일처럼 문을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