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패 소리결(대표 김인수)은 "풍류(風流), 생명을 춤추다"는 제목으로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공연한다.
매년 '신명난 송년회'라는 타이틀로 연말 정기공연을 진행해오던 소리결은 올해에는 인간과 뭇 생명의 조화로움과 온전함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풍물굿패 소리결의 수준높은 연주와 춤사위도 볼만한 공연이나, 주목할 만한 것은 이 공연에 독일 교포 2세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비봉(Flying sticks)'이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그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교포2세 자녀들이 스스로 결성한 팀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풍물굿패 소리결의 '독일교포를 위한 전통예술 순회공연 및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으며 2008년 팀을 결성하였다. 문의/051-512-6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