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화성 천주교 수원교구 기산성당에서 수원교구 공동선실천사제연대와 천주교 정의구현 수원교구 사제단 주최로 열린 '관권 부정선거 진상규명 및 현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수원교구 시국미사'에서 사제단과 신자들이 '민주주의 지켜내자',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조한영 신부는 강론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를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이 나서서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민의를 왜곡시켰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민의에 의한 대통령이 아니라 '댓글 대통령'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