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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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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목)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아침기온이 서울 –10.4℃, 철원 임남지역 –20℃ 가까이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10일(금)에도 기온이 더 떨어지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주말에는 한파가 주춤하면서 나들이하기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 기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크게 춥진 않겠다. 다만, 토요일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방에는 눈·비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10일(금) 아침 서울은 –11℃로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하지만 이번 주말(토·일) 아침 기온이 모두 –6℃로 오르면서 한파는 주춤할 전망이다. 따라서 주말을 맞아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예보관은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기류가 유입되는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역은 토요일 오전부터 눈이 내려 쌓이겠다"면서 "일요일에도 동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늦은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은 전날에 이어 맑은 가운데 추위 없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요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만 많다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한낮 기온은 서울 0℃, 대전 1℃로 예상된다. 일요일 한낮 기온은 서울 1℃, 대전 2℃를 보이겠다.

호남지방과 제주도 지방은 토, 일요일 모두 대체로 맑고 구름이 많겠다. 토요일 한낮 기온은 광주·전주 3℃, 제주 7℃로 다소 포근하겠으며 일요일도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영남지방은 토, 일요일 모두 대체로 맑겠고 한낮 기온은 부산 9℃, 대구 5℃까지 오르면서 춥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지방과 울릉도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속초 4℃, 강릉 3℃까지 오르겠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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