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양재동에 위치한 비전홀딩스 러닝센터에서 스토리텔링 매직의 전문가 함현진 마술사의 신문지 마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네모로 찢어진 신문지가 하트로 변신하는 마술, 신문지 나무 만들기, 찢어진 휴지가 다시 회복되는 마술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마술을 배웠다.
마술을 시작하기에 앞서 함현진 마술사는 "신문지 마술은 비교적 쉬운 난이도에 속하지만 다른 마술 못지않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술이 바로 신문지 마술이다"고 언급하며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 마술사는 신문지를 들고 이같이 말해 참가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며 다른 마술을 차례대로 이어 나갔다.
특히 찢어진 휴지가 다시 회복되는 마술은 드라마 <49일>, <천국과 지옥>에서도 등장한 마술이라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날 세미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함 마술사는 휴지 마술을 선보이며 "같은 마술이라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따라 슬픔, 기쁨 여러 가지 감정들을 연출할 수 있다"며 "단지 마술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꺼내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술을 해보길 바란다"고 끝맺음을 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마술이 가진 강점이다. 마술은 모든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국민 오락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오는 2월 19~21일 3일 동안 을지로에서 신문지 마술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