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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혹시 개강을 앞둔 대학생이신가요? 참신한 봉사활동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클릭 잘 하신 겁니다. 저를 믿고 따라와 보세요.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봉사활동은 뭘까요? 저는 이 물음에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배나사)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배나사'는 2007년에 설립된 교육봉사단체입니다. 놀랍지 않으세요? 무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교육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현재 이만큼 지속성을 가진 교육봉사단체가 우리나라에 몇 개가 있을까요? 딱 한 곳 있습니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요.

그 뿐 아니라 그동안 '배나사'는 점차 단체의 크기를 키워왔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의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죠. 또한 다음 달에는 부산시 금정구에서 금정교육장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준석 대표교사가 호남지역에도 교육장을 개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담긴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고요. '배나사'는 어느새 전국적인 봉사단체가 된 것이죠.

그에 힘입어 최근에 '배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30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어떤 봉사활동은 참여하고 싶어도 쉽게 하기 힘든 경우도 있죠. 극심한 경쟁을 뚫고 면접에서 통과해야 겨우 기회가 주어지니까요. 하지만 '배나사'는 '비선발의 원칙'을 고수합니다. 모든 신청자를 선발 과정 없이 받아들이죠.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방학마다 학생과 선생님('배나사'에서는 봉사자를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1박 2일로 캠프를 떠나는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고기 파티도 하죠. 사제 간에 유대감이 돈독해질 수밖에 없겠죠?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워크샵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워크샵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 송지하

물론 교육 효과도 뛰어납니다. '배나사'는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무료로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학이라는 과목은 단기적으로 성적이 오를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하지요. '배나사'는 이 점에서도 단연 독보적입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계속해서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초가 약한 학생을 위해서 '기초교육' 수업을 따로 편성하기도 하죠. '배나사'를 졸업한 학생의 수학 성적이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겠죠?

당신의 가장 값진 것을 나누어 주세요

이만큼이면 누구나 선뜻 '배나사'를 추천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3월 초에 중학교 개학에 이어 '배나사'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됩니다. 당장 하고 싶다고요? 지금 포털사이트에서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가장 값진 것을 나누어 주세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홈페이지 메인화면 (http://www.edushare.kr)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홈페이지 메인화면 (http://www.edushare.kr) ⓒ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EDU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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