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한반도 평화재단,(사)다문화공동발전협회(이상 한화갑 총재,이사장), 동산비전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동구협의회(진용환 회장)에서 주최하고 (사)독도사랑회(박광성 이사장)에서 후원하는 제3회 세계여성의 날 기념 문화행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남동구청 소강당(7층)에서 열렸다.
인천남동구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사할린동포 어르신들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어린이 소고춤의 무대가 '윤도현의 아리랑'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의 축사가 있었고,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춰 어린이 태권무 공연팀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와 축사에 이어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가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배진교 남동구청장, 윤관석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홀로아리랑'으로 유명한 가수 서유석이 무반주 라이브 축하공연을 하였다.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 감동을 주었던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깜찍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결혼이주여성들의 합창과 공연으로 참석한 내외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문화행사는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이 내빈 및 이주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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