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비닐하우스에 떨어져 관심을 끈다.
진주시 등에 의하면, 10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소재 한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곳은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다. 강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비닐하우스 환기 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이 물체를 발견했다.
▲10일 오전 경남 진주 대곡면 단목리 소재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었다. ⓒ 경남매일 이대근
강씨는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6시께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치고 귀가했다. 운석 추정 물체가 떨어진 곳의 천장 부분은 비닐하우스가 뚫려 있었다. 운석 추정 물체는 비닐하우스 안에 비스듬히 박혀 있었다.
이 물체는 노출된 부분이 20cm, 길이 30cm 정도로 추정된다. 사건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의 현장 감식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강씨는 이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천문학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10일 오전 경남 진주 대곡면 단목리 소재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었다. ⓒ 경남매일 이대근
▲10일 오전 경남 진주 대곡면 단목리 소재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었다. 사진은 운석 추정 암석이 떨어질 때 비닐하우스가 뚫린 모습. ⓒ 경남매일 이대근
▲10일 오전 경남 진주 대곡면 단목리 소재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었다. ⓒ 경남매일 이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