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난 주말에 이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 남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오후 중부와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나쁨(81~120㎍/㎥)' 단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질 것"이라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10시 기준 강원동해안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역과 그 밖의 동해안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 대전 18℃, 대구 22℃ 등 11∼22℃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화)∼26일(수) 사이, 29일(토)에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