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의 진을 치고 지난 2월 28일 국회의원직 사퇴서 제출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진식 예비후보가 3월 31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BYC 건물 7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선거개소식에는 여권 중진급 의원들(최경환 원내대표, 정우택 최고위원, 김무성·이완구·이재오·이인제·경대수·조현룡·이장우·이에리사 국회의원, 김태흠 원내대변인, 박덕흠 충북도당 위원장, 최현호·김준환 당협위원장 등)과 윤 후보자 지지자들을 포함 15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 300여 평의 사무소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 윤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충북 도내 곳곳에 제대로 전달하고 집행하여 성공한 대통령, 잘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충북도지사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야당도지사가 정부와 국회 협력을 제대로 이끌어 낼 수 있겠나"라고 의문을 제시하며 "충북도지사는 새누리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그리고 윤 후보는 '충청 신수도권 고속급행 철도인 GTX 건설' 추진, 충북도내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남부권,북부권 소외감 해소, 통합 청주시의 정부지원 견인,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적극투자를 통한 '문화충북'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말했다.
한편 윤후보는 이날 이시종 현 지사에 대해 "천수답 도지사, 우물안 개구리 도지사, 이벤트 도지사"라 평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해결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작지만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 최주호기자의 개인블로그(http://blog.ohmynews.com/rkeldjs)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