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진도 : 취재 - 이주빈 강성관 선대식 소중한, 사진 - 권우성 유성호 기자 안산 : 유성애 김시연 최지용 기자총괄 : 최경준 기자 편집 : 홍현진 장지혜 박수원 기자
[37신 : 23일 오전 11시] 진도 해역에서 구조 활동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전체 탑승객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150명, 실종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36신 보강 : 22일 오후 2시 30분] 사망자 106명으로 늘어나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진도 해역에서 구조 활동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2일 오전부터 시신을 계속해서 추가 수습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2시 현재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 전체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106명, 실종자는 196명으로 집계됐다. 구조자는 174명이다.
한편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흘 간 진도 해역은 조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들어, 향후 세월호 실종자 수색활동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35신 보강 : 21일 오후 10시 33분] 구조팀, 선실 수색...사망자 87명으로 늘어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식당 진입로를 개척한 3~4층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수색에 나섰다. 조류 등 수색 여건이 개선되면서 세월호 선내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체로 연결된 잠수요원 가이드라인을 5개 설치하고 식당 진입로를 개척한 합동구조팀은 생존자나 실종자가 가장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을 중심으로 3층과 4층 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사망자를 찾아냈다.
21일 오후 10시 현재 사망자는 8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15명으로 줄었다. 합동구조팀의 수색에도 아직까지 생존자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다"며 "수색해역의 기상은 파고 0.5m, 바람은 초속 5∼8m/s로 수색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20일 밤부터 대책본부는 함정 214척, 항공기 35대를 이용해 해상을 집중 수색하는 한편 151명의 합동구조팀이 30회에 걸쳐 수색을 벌였다.
세월호 기름 유출로 사고 해역에 발견된 갈색 유막은 23척의 방제정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피해자가족대책위 대표 류덕천씨는 이날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해경 등 관계 당국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류씨는 "기름띠 때문에 시신이 훼손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오늘 오후까지 대책을 세워서 통보해 주기로 했다"며 "우리 가족들은 수요일, 목요일까지 생존자 및 시신확인을 완벽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34신 : 20일 오후 6시 25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후6시 현재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44명이라고 밝혔다.
[33신 보강 : 20일 오후 2시 40분] 사망자 56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후 표류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각각 남성 1명, 여성 1명이지만 아직 신분 확인은 안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사망자 4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후 2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5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46명이다.
한편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9일 오후 11시 48분께 최초로 침몰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수습했던 사망자 3명은 모두 단원고 남학생인 것으로 밝혔다
[32신 : 20일 낮 12시 2분]사망자 1명 추가 발견... 총 50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0일 오전 11시경 선체 객실 내에서 사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20대 남성인 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낮 12시 현재 사망자는 총 50명으로 늘었고, 실종은 252명이다.
[31신 보강 : 20일 오전 11시 5분] 사망자 16명 추가 수습... 구조팀, 루트 5곳 개척해 동시다발적 수색19일 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처음 선체에 진입해 밤사이 16명의 사망자를 수습한 가운데, 정부는 오전 10시 현재 5곳의 루트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9명이다. 생사가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는 253명이다.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밤새 잠수부 563명을 동원해 총 15회에 선체 수색을 실시해, 16명의 사망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망자의 위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고 국장은 "전날 4층 객실에서 사망자 3명을 확인해 수습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망자는 몇 층에서 수습됐는지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면서 "잠수부의 시야가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잠수부들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출입구를 찾아들어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현재 선체에 진입할 수 있는 5곳의 루트를 확보했고, 실종자들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명석 국장은 "가이드라인(유도줄)은 선수 부분에 2개, 유리창을 통해 시신을 발견했던 배 중앙부에 1개, 해군에 의해 설치됐지만 위치 파악 안 된 1개, 또 방금 추가로 확보된 1개 설치됐다"며 "현재 진입 루트가 5곳이 개척돼 구조팀이 빠르게 선내로 들어갈 수 있다, 구조팀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색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명석 국장은 사망자 숫자 혼선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사망자 3명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얼마 뒤 바로 취소했다. 고 국장은 "선체에서 발견한 사망자를 수습하기 위해 부상시키는 과정에서 사망자 숫자가 이중으로 집계됐다"며 "서두르다보니 중복됐다,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30신 : 20일 오전 8시 10분] 사망자 10명 추가 확인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20일 오전 7시 53분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격실 내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구조팀은 19일 밤 처음으로 유리창을 깨고 선체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다.
[29신 : 20일 0시 40분] 선내 진입 성공, 남성 시신 3구 수습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4일 만에 최초로 선내에 진입해 시신을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오전 0시 10분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1시 48분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침몰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진입해 사망자 3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본부 측은 "(수습한 시신은) 남자 3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을 선체 어떤 지점에서 발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 476명의 탑승객 중 실종자는 269명에서 266명으로 줄었다.
[28신 : 오후 7시 55분] 사망자 또 추가...33명으로 늘어 사망자가 또 추가됐다.
오후 7시 30분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서 여성 사망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476명의 탑승객 중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269명이다.
또한 이날 오후 발견된 여성 사망자의 3명의 시신은 오후 8시께 팽목항에 도착했다.
[27신 수정 : 오후 6시 20분] 시신 3구 발견...사망자 32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5시 48분, 5시 58분 사고해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사망자가 1명씩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팽목항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로써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270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26신 : 19일 오후 2시 20분] 성과 없는 '구조 영상' 공개, 실종자 가족 분통
해경과 실종자가족대책위 측이 19일 낮 12시께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해경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지만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내용만 확인했다. 체육관에 모여 간절한 마음으로 영상을 보던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두 개로 나뉜 약 25분의 동영상엔 해경 잠수사가 물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수중에 진입해 수색을 벌인 뒤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 담겼다. 잠수사는 19일 오전 4시께 헬멧에 카메라를 설치한 채 수색을 벌였다. 이 잠수사는 한 손에는 랜턴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론 미리 설치된 가이드라인(밧줄)을 쥔 채 약 20분 동안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생존자·시신을 발견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이 바라는 내용이 담기지 못했다. 잠수사는 선체 3, 4층의 복도와 화물칸까지는 접근했지만 선체 내부 진입은 실패했다.
가슴을 졸이며 영상을 보던 실종자 가족들은 "이게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수색작업이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어째서 선체에 진입하지 못하나" "왜 일반적인 장비만 사용하고 특수장비를 사용하지 않느냐" "외국의 도움은 왜 받지 않느냐" "통영함을 사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체육관에 있던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해양경찰 특수구조단 소속의 신원선 잠수사는 "방금 본 영상은 잠수사가 약 20, 30m 들어가 가이드라인 끝까지 간 다음에 돌아온 것인데 특별한 소득은 없는 상황이다"며 "성과가 없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잠수사는 "해경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를 메고 오리발을 계속 차고 들어가면 나오는 시간까지 약 20분 정도 버틸 수 있다"며 "오후에도 계속해서 들어가고 있느니 더 찾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신 : 19일 오전 10시 16분] 사망자 29명으로 늘어... 선장 등 19일 구속세월호 침몰 나흘만에 선체 내부에서 최초로 사망자가 발견됐다. 해경은 19일 오전 5시 50분경 선체수색 과정중 배 바깥에서 객실 내에 있는 시신 3구를 찾아냈다. 그러나 즉각적인 시신 인양에는 실패했다.
19일 사고 해역의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대는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5시다. 이 시간대를 틈타 집중적으로 선체 내부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조류에 의해 시신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고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밤사이 확인된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밤 오후 11시 50분 경 70세 여성 정아무개씨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목포 세한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19일 오전 8시 현재 탑승자 476명 중 174명 구조됐고 실종자는 273명이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을 남겨두고 탈출한 선장 이아무개씨, 3등 항해서 박아무개씨, 조타수 조아무개씨 등 승무원 3명은 19일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들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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