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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24일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농인(청각장애인)이 여론조사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팽배되어있는 실정"이라며 "장애인 참정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24일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농인(청각장애인)이 여론조사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팽배되어있는 실정"이라며 "장애인 참정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 김자경

6·4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상황. 열악한 장애인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요구하고 나섰다.

윤석우 충남도의원은 "공주 시내 청각장애인들의 대다수가 이번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농인(청각장애인)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가 없다"며 "여론조사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팽배되어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인(청각장애인)이 여론조사에 응할 수 있는 참정권을 보장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들이 꼭 참여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일원과 온천지역 일부가 대전지역 번호 042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 또한 참정권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주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에 꼭 응할 수 있게 보장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금강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소와 더불어 규제 완화와 해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계룡산 국립공원의 일부 지역이 국립공원 지역에서 해제됐으나, 또다시 자연보전 지역으로 재지정돼 있어 주민들의 사유재산권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어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반포면 마암리와 계룡면 양화리 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에 공주시의 도시계획순위가 늦어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 강남권 재래시장의 주차장 문제점 ▲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세계유산 등재와 계룡산을 세계자연유산등재 ▲ 탄천 산업단지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 공주대 옥룡 캠퍼스의 활성화 ▲ 강남권 도시계획 정비와 소방도로 개설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서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열심히 선전하고 있으나, 일부 후보들의 과열로 각종 흑색선전과 비방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지케이뉴스(GKNEWS)에도 실렸습니다.
김자경 기자는 2014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에서 활동합니다.



#지케이뉴스(GKNEWS)#6.4지방선거#윤석우 충남도의원#충남도의원선거#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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