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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지방선거 수성구 아선거구(지산동) 기초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한 석철 후보.
6.4지방선거 수성구 아선거구(지산동) 기초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한 석철 후보. ⓒ 조정훈

무소속 기초의원을 고집하며 지난 4대 기초의원을 지내면서 범안로 삼덕요금소 무료화법안을 최초로 발의했던 석철 전 수성구의원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다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석 전 의원은 무소속을 고집하며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같은 지역구인 지산동(수성구 아선거구)에서 6번 출마해 4대 구의원을 지냈다.

석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구청장의 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지만 같은 정당 소속이라면 견제와 감시에 한계가 있다"며 "무소속 구의원이 본연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석 전 의원은 정당공천제의 폐해로 자신이 4대 구의원으로 재직 시 당시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정회 후 개의되지 않은 사례를 들었다.

석 전 의원은 이번 선거공약으로 자신이 최초 발의한 범안로 삼덕요금소 무료화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1992년 지산범물 택지개발 당시 입주예정자들이 도로개설비 234억 원을 목적기부한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프리패스권'을 발급하거나 당시의 기부금에 법정이자를 더해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구청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세금이 적절하고 쓰임에 맞게 쓰이도록 하고 지산동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센터 개설을 공약했다.

석철 전 의원은 영천 출생으로 성광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카이교육컨설팅 대표로 수성구 도시계획위원과 지산중학교와 수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공부경제학>을 냈고 교육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6.4?지방선거#기초의원#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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