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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카네이션 꿈도 안 꾼다. 내 새끼 한 번만 안아보자"
[오마이포토] "카네이션 꿈도 안 꾼다. 내 새끼 한 번만 안아보자" ⓒ 유성호

안산의 엄마들이 주축이 된 인터넷 카페 '엄마의 노란 손수건' 회원들이 5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침몰사고 특검 도입과 정부의 철저한 수사,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엄마의 노란 손수건' 회원들은 "어른들이 구해줄 것이라고 믿고 아이들이 객실 안에서 가만히 기다렸지만 어른들은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다"며 "내 자식만 보호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대한국민을 만드는 일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엄마들의 마음이다"며 "세월호 침몰사고 특검 도입과 진상규명을 위해 슬픔과 분노를 넘어 직접 행동에 전국의 엄마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월호 침몰사고#엄마의 노란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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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연재 '세월호' 침몰사고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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