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첫째 주간(4월 28일∼5월 4일)의 전국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올 봄 들어 가장 낮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제주도가 51㎍/㎥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울산·강원도·경상북도 43㎍/㎥, 경기도 40㎍/㎥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웨더는 "지난 2일(금)에는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과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져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다"며 "그 밖의 기간에는 '보통'∼'좋음' 단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도 지난 한 주간 구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 미만을 기록해 올 봄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였다.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8㎍/㎥로 가장 높았으며 마포구, 광진구, 구로구, 성동구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로 30㎍/㎥ 이었으며 강동구, 도봉구, 동작구, 종로구 순이었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