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에서 '청년좌파' 회원들이 '신자유주의자 모두 공직과 역사로부터 퇴진하라' '가만히 있으면 경제는 살지만 우리는 못살아' '사람잡는 경제성장, 박근혜 정부 퇴진하라' '신자유주의가 죽었다. 박근혜정권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우리가 모독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 박정희가 아니라 경제성장이라는 우상 박정희"라며 "생명보다 이윤을 교리로 하는 국교에 대해 신전을 모독하고 역사에 침을 뱉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