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 '생명·안전'과 '지속가능한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에 약속한 지방선거 후보는 누구일까?
28일 경남초록연대는 경남지사 후보, 정당과 '생명 안전 정책', 경남도교육감 후보와 '지속가능한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역 41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초록연대는 경남지사 후보와 정당에는 27개 과제를 제시했고, 교육감 후보한테는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김경수(새정치민주연합), 강병기(통합진보당) 후보, 교육감 선거에 나선 박종훈·권정호 후보가 경남초록연대에서 제안한 정책에 약속했다.
또 경남녹색당 1명, 정의당 경남도당 6명, 노동당 경남도당 10명,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43명의 후보가 약속했다. 경남초록연대는 각 후보와 정당별로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남초록연대가 경남지사 후보와 정당에 제시한 정책은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화학사고와 독성중독 이제 그만'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초록도시 만들기'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 정책' '안전한 식품과 지속가능한 농업'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사람과 생명을 위한 도시와 국토' 등이다.
또 이 단체가 초록학교 만들기를 위해 제안했던 정책은 '생태계 보호하는 환경교육 강화' '담장 없는 학교숲과 학교 텃밭 확대 조성' '신재생 에너지 도입한 에너지 자립형 학교 운영' '동물 생체실험 금지' '주1회 채식 급식 확대' '사회환경교육과 연계' '인조잔디 운동장 최소화'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는 참여형 교육행정' '초록학교만들기 추진단 운영' 등이다.
이같은 초록정책에 동의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남지사 후보 - 김경수, 강병기. ▲교육감 후보 - 박종훈, 권정호. ▲경남녹색당 - 이경옥(광역비례). ▲정의당 - 여월태, 김상학, 박동주, 박현주, 박찬희, 박경자. ▲노동당 - 여영국, 허윤영, 백순환, 안혜린, 오상준, 유영수, 송미량, 한기수, 김순희, 강영순. ▲통합진보당 - 강수동, 박봉열, 이천기, 김경애, 석영철, 김동석, 강성훈, 김동수, 이길종, 김선예, 이종엽, 전진숙, 김은동, 김현조, 김태복, 김미경, 최종엄, 황경순, 제해식, 공선미, 최은주, 황은희, 문옥희, 정유진, 하정우, 여명순, 이은영, 박재우, 류재수, 김미영, 강영희, 김준용, 송순호, 김태웅, 문순규, 최미니, 정영주, 김석규, 김진, 한점순, 빈지태, 김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