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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6℃, 대구 23℃ 등 전국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6℃, 대구 23℃ 등 전국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 정연화

목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5℃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겠고, 영남 내륙과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5일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겠으며, 경상남북도 내륙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 영서지방은 오전에,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예상 강수량(5일)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 5~20㎜
-경남북 내륙, 울릉도·독도 : 5㎜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6℃, 대전 25℃, 광주 27℃, 부산 22℃, 대구 23℃, 강릉 20℃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정연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동부 먼 바다는 2.0~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진도 부근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오늘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바람은 초속 5~9m가 예상되며, 파고는 0.5~1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동쪽지방은 오후에도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다. 다만 서쪽지방은 오후에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충일인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0℃까지 올라 덥겠고 토요일(7일) 28℃, 일요일(8일) 26℃가 예상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8일(일) 오후에는 중북부지방에, 10일(화)은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소식이 있다. 당분간 구름만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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