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가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다. ⓒ 유혜준
25일 오전 10시 10분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주민센터에서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다. 손 후보는 우만2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투표장에 들어서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곧장 투표를 했다.
손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번 재·보궐선거가 실종된 정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은 기간에도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 국민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치를 회복하겠다는 저의 진정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 후보는 24일에 이뤄진 정의당과의 야권단일화에 대해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의지와 기동민 후보가 자신을 버리면서 단일화에 기여한 것들이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에 따끔한 경종을 울려야 하는 이번 선거에서 야권의 폭넓은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많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