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농성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는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만나 청와대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집권 여당의 무성의, 무책임, 방관이 국민을 멍들게 하고 있다"라며 "만약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