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도시, 줄지어 달리는 자동차들, 빽빽한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을 벗어나 녹색자연을 찾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흙, 싱그러운 자연, 텃밭에서의 수확물 체험 등을 초가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바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안에 있는 영농재라는 초가집입니다. 안채(알밤방, 사과방, 대추방)와 사랑채(오디방, 다래방), 야외 공동화장실, 샤워장, 농경문화 체험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채 부엌에는 가마솥이 걸려있어 재래식으로 장작불을 지펴 사골국 등을 끓여 먹을 수 있는 화구도 있습니다. 또한 아담한 마당에는 넓은 평상도 있어 가족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대대로 살아온 옛날의 주거문화인 초가집에서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과 농업 그리고 농업인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계절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여기서 숙박을 하려면 사이버공주시민에 가입하여야 하는데 사이버공주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옛 선조들의 숨결이 밴 전통초가에서 조용한 가운데 마음의 평온함을 찾고 하룻밤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여기를 추천합니다.
초가집 옆에는 텃밭 채소 체험장이 있어 숙박을 하면서 음식을 만들때 필요한 고추, 가지 등 재료를 무상으로 조금씩 수확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농업전시관에는 농경문화, 농특산물, 미래농업 등 농업관련 기구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과 도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깊고 넓은 숨은 의미를 깨닫고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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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의 사랑, 관심 새들의 사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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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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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연체험학습장에 가면 작은 연못이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고 새들의 정다운 노래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 휴관일 : 추석과 설 명절은 휴관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