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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가수 이은미의 열창 세월호 유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가수 이은미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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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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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사권, 기소권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광화문 광장 단식 농성장에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한가위 잔치가 벌어졌다.
오후 4시, 46일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다 병원에 실려갔던 유민아빠 김영오님이 단식 중단 후 처음으로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 찾아와, 동조 단식을 하고 있는 영화인, 연극인, 언론단체, 만화가, 작가회의 등의 농성천막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노웅래 의원, 홍영표 의원, 조정식 의원, 남인순 의원, 유은혜 의원 등 의원들도 유민아빠와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한가위 차례상을 차리고 차례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세월호 유족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지냈다.
오후 5시에는 모형 세월호를 단식 농성장 천막 위에 띄우는 행사를 통해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후 7시부터는 가수 이은미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세월호 유족들의 슬픔을 달래고 유족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광화문 단식농성장의 아주 특별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국민한가위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