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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여화제 지역순회상영프로젝트 'gogo시네마'가 세계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린 영화를 들고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대전을 찾아온다.

여성가족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주최하여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9월 24일(수) 오후 5~9시, 25일(목) 오후 3시~9시까지 이틀간 총 9편의 영화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여성들이 꿈꿔왔던 유토피아적 삶의 방식, 여성주의 공동체를 유쾌하게 그려낸 <안토니아스라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혼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한국사회에서 흔치 않은 '임신중절'이라는 소재를 당사자의 입을 통해 풀어낸 <자, 이제 댄스타임>을 상영한다.

2일차에는 첫 번째 단편모음으로 여성의 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100개의 다른 코>, <오르가즘 주식회사>, 같은 여성이지만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자한 두 번째 단편모음 <쿵푸 할머니>, <폐경? 완경!>, <MJ>, <담배피는 소녀들>이 상영된다. 폐막작으로는 보스니아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오스트리아 여성의 눈으로 그려낸 <그녀들을 위하여>를 상영한다.

특히 24일에는 제3회 대전여성영화제의 개막식과 개막작 <자, 이제 스타임>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여성영화제#대전여성영화제#대전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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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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