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4일)은 중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추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경기내륙 일부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도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5일) 아침에도 일부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전주 17℃, 인천·춘천·제주 16℃, 광주·부산·대구 18℃ 등 전국이 어제보다 높겠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서 내지 북서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국외 주 대기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높지 않아 그 영향이 크지 않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는 작겠으나 햇볕이 강하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7일(금)은 강원영동 지방, 8일(토)에는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일)에는 경상남북도와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