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씨가 광명시 홍보대사가 되었다. 지난 3일,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이용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용식씨는 앞으로 2년 동안 광명시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절단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며, 시정 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식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어깨가 무겁다. 30여 년 전 광명동굴 앞에서 영화촬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늘 광명시민 옆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광명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용식씨는 재치있는 입담과 웃음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코미디언"이라며 "광명동굴에서 고정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재미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용식씨가 앞으로 "광명시의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씨는 1975년 MBC 1기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했다. 주요 출연작품으로 뽀뽀뽀(MBC), 폭소대작전(KBS), 언제나 청춘(KBS2) 등이 있으며, 현재는 MBC '늘푸른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