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인 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다시 약한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를 뿌릴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내일) - 강원영동 : 10~30mm - 경상남북도 동해안(경남해안 ~오늘), 전남해안, 제주도 : 5mm 내외 * 예상적설(~내일) - 강원산간 : 1~3cm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14℃, 광주·부산 15℃, 제주 14℃로 전국이 9~15℃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고, 강원영동 지방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 역시 오늘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여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효과가 커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오존농도도 자외선이 약해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적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양도 많지 않아 전국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남해먼바다와 제주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금)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30일(월)에는 충청이남 지방에 비가 시작돼 12월 1일(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