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희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 위원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류는 핵발전소의 위험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다"며 탈핵사회로의 사고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원자력위원회가 노후원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승인을 통과시켰다며 3.11 후쿠시마, 3.28 스리마일, 4.26 체르노빌 세계 3대 핵발전 사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4월 26일까지 '기억의 탈핵의자'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