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지역 병원에서 입원해있던 A(40)씨가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치료시설인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제1확진자가 입원했던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열 증상과 폐렴 증상으로 대전지역 2곳의 종합병원을 거쳐 충남대병원에서 지난달 3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 접촉했던 지역병원 두 곳 의사, 간호사, 입원환자 등 150여 명을 격리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