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하철역에서도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7월 중순까지 6호선 녹사평역 지하4층 대합실 공간을 그라피티로 꾸민다고 밝혔다.
높이 2.7미터, 길이 51미터의 크기로 제작되는 녹사평역 그라피티는 '지하철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주제로 역직원, 기관사, 정비직원, 청소근로자 등 지하철 운영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꿈을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가수 '빅뱅'의 콘서트 무대에도 그라피티를 선보인 바 있는 작가 '레오다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