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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감독한 진모영 PD(왼쪽)와 분쟁지역전문 김영미 PD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MBN사옥앞에서 '외주제작사 독립피디 폭행사건'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감독한 진모영 PD(왼쪽)와 분쟁지역전문 김영미 PD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MBN사옥앞에서 '외주제작사 독립피디 폭행사건'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이희훈

한국독립PD협회 소속 분쟁지역전문 김영미 PD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종편채널 MBN 사옥 앞에서 '독립피디 폭행사건' 당사자인 해당 PD 해고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출연 중인 MBN 방송을 거부한 뒤 1인 시위에 나선 김 PD는 "폭행PD 있는 데서 공정한 뉴스 못 만든다"며 "반드시 사측은 해당 PD를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1인 시위에 나선 <님아 그 강은 건너지 마오>를 만든 진모영 PD는 "외주 독립피디들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측의 공식적 사과와 재발방지책이 나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MBN PD의 외주제작사 PD 폭행사건'은 지난달 24일 파일럿 프로그램 <헤이데이>의 인트로 영상 시사회를 앞두고 벌어졌다. MBN 이아무개 PD가 술자리에서 외주사 PD를 폭행해 안면골절 등으로 전치 50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을 행사한 MBN소속 PD가 해고 전 단계인 1개월 정직 처분을 받고, 당사자간 합의가 이뤄졌으나, 한국독립PD협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발표해 '단순히 불미스러운 일이 아닌 업무 중 발생한 일로, 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지나가던 박원순 시장도 1인 시위에 관심 MBN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PD의 피켓을 보며 지나고 있다.
지나가던 박원순 시장도 1인 시위에 관심MBN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PD의 피켓을 보며 지나고 있다. ⓒ 이희훈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진모영 PD 주위로 점심식사를 위해 건물을 나오는 MBN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진모영 PD 주위로 점심식사를 위해 건물을 나오는 MBN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 이희훈

'여기 좀 봐주세요' 진모영 PD가 피켓을 높이 들고 있다.
'여기 좀 봐주세요'진모영 PD가 피켓을 높이 들고 있다. ⓒ 이희훈

 땡볕에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진모영 PD.
땡볕에 1인 시위 중인 김영미, 진모영 PD. ⓒ 이희훈


○ 편집ㅣ최은경 기자



#독립피디#피디폭행#MBN#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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