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을 비롯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수행단이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하기에 앞서 배웅 나온 관계자들과 함께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방북단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출국 기자회견을 통해 "이희호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면서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