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수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18호 태풍 '아타우(ETAU)'는 약한 소형태풍으로 모레(10일) 9시 독도 동남동쪽 약 37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30℃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고 국내 흐름도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동해안은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0~11일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