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은 1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어촌 지역 선거구 축소에 반대하며 '농어촌 특별선거구' 설치를 요구하는 농성에 들어갔다.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의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이날 "농어촌·지방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의 요구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농어촌·지방은 죽이고 대도시만 살리는 선거구 획정을 결사반대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뒤 곧이어 농성을 시작했다.
큰사진보기
|
▲ "농어촌 죽이고 대도시만 살리는 선거구 획정 결사반대" 농성 돌입한 여야 의원 |
ⓒ 남소연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