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센터)와 창원대학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워터 캠퍼스(Water campus)' 과정 개설과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워터 캠퍼스' 과정은 물 산업 관련 공학이론과 전문기술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경남센터와 두산중공업, 창원대가 연계해 만든 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강의명은 '글로벌 워터 엔지니어링(Global water engineering)'으로, 창원대 공과대와 메카트로닉스대 등 2개 단과대의 정규과정(3학점 전공선택과목)으로 신설됨. 기계∙환경∙토목∙화공 전공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3월부터 주 3시간씩 17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장 담수플랜트가 있는 부산과, 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대구에서도 '워터 캠퍼스'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