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3번째 외부 영입이다.
이수혁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와 안보 분야 전문가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05년 주독일대사와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수혁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표창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이수혁 전 수석대표의 입당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