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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
[오마이포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 ⓒ 유성호

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12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시민들의 격려에 감사하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이날 이 할머니는 "제 나이가요, 89살이다"며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이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저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212차 수요집회는 지난 1992년 1월 8일 첫 집회 시작으로 24주년되는 날이며, 지난달 한일 외교장관회담 합의를 규탄하기 위해 전 세계 13개국 4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이들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배제하고 의견이 묵살된 이번 합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박근혜 정부는 부당하고 굴욕적인 한일 협상에 대해 국민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하고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용수#수요집회#위안부#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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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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