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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나래(31)가 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를 맡는다. 박나래는 출연료의 일부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급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개그우먼 박나래(31)가 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를 맡는다. 박나래는 출연료의 일부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급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 이영주

개그우먼 박나래(31)가 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를 맡는다.

목포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성렬)는 11일 개그우먼 박나래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박나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향 목포의 식당에서 이뤄졌다. 박나래는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전성렬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어머니의 제안을 받고 홍보대사가 됐다.

이날 홍보대사가 된 박나래는 출연료의 일부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역과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위촉식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일조하게 돼 영광"이라며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목포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는 "한일 위안부 합의문 발표 이후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과 추가 건립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뜻을 함께 해준 박나래씨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목포 독립만세운동 기념일인 오는 4월8일 세워진다. 목포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는 목포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시민연대 등 목포지역 26개 기관·단체와 개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목포시의회 등 기관, 단체와 개인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한편, 전남지역 첫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12월 12일 해남군에서 세워졌다. 전남 첫 '해남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관 도의회의장,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해남군민 등이 참석했다.


#박나래#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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