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중앙당 땀돌이 유세단이 대전을 찾아 대전지역 후보들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6일 중앙당 땀돌이 유세단과 함께 총력 유세를 벌였다. 땀돌이 유세단과 정의당 당원들은 전민동 엑스포코아, 충남대학교, 타임월드 등을 돌며 유세를 벌였다.
이 날 집중유세에는 서구(을)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현정(정의당 비례 7번)후보도 함께 해 대전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땀돌이 유세단은 흥겨운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유세 분위기를 높였고, 당원들의 연호 속에 대전에 출마한 세 후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대전 진보정치의 자랑'으로 소개 된 김윤기 후보는 "1%의 기득권들에게 특권을 내려놓으라고 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먼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국회의원 연봉 절반, 최저임금 연동제는 국회부터 특권을 내려놓고, 그 힘으로 사회 기득권층에 양보를 요구하는 일이다, 특권에 맞서 싸울 의지가 있는 정당, 정의당이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영삼 후보는 "서민의 삶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정치를 바꿔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역주행을 막아야한다"며 "새누리당을 막아야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무기력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야당다운 야당이 필요하다"며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라도 강한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 그게 바로 정의당이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성우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연구현장이 파괴되었다, 연구자들의 자긍심과 열정은 내 팽개쳐졌고, 실적 위주의 평가들을 진행하며 공공연구기관들이 방만한 운영을 하는 집단으로 매도되었다"며 "연구원들의 자긍심을 되찾고 연구현장을 살릴 사람은 이성우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학기술도시 유성에서 연구원 출신 국회의원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마지막 사표심리가 아니었다면 이성우는 당선될 수 있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이성우를 찍으신다면 이성우가 당선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