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덕양구 화정역에서 열린 손범규(고양갑), 김태원(고양을) 후보 합동지원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지칭해 말실수를 했다.
이날 합동지원에서 나선 김 대표는 손범규 후보를 소개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 두 시간 내내 웃긴 사람이 손범규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손범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7일) 이준석(노원병) 후보 지원유세에선 "안철수를 찍어달라"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닷새 앞둔 김 대표는 연일 1시간 단위로 지역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