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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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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낙동강에서 맨손으로 잉어를 한 마리 잡았다. 이 놀라운 신공(?)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4대강 사업 덕분이다.

낙동강 강정보 아래 쪽에는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돌망태를 철근으로 이어놨다. 그 철근 돌망태 속을 불어난 강물 탓에 잉어 한 마리가 들어갔다가 물이 빠지자 그 사이에 완전히 갇힌 것이다.

낙동강 모니터링에 나왔다가 우연히 잉어를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잡아 꺼내서 낙동강으로 보내줬다.

이처럼 불필요한 인공구조물은 이렇게 자연의 뭇 생명을 괴롭힌다. 4대강 보가 빨리 사라져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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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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