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6시 남광주 시장이다. 열무김치를 담아야 한다는 아내의 성화에 마지 못해 따라 나섰다. 남광주 시장은 평소 우리가 잘 이용하는 재래시장이다.
광주시민의 애환이 깃든 역사이기도 하지만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울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재래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윤택해진다. 재래시장에 가면 인간미도 느껴진다.
그런데 시장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물론 그분도 시장에 오시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주 서민적이다. 키도 작고 옷도 털털하게 입었다. 채소를 손에 들었다.
시장에 시장이 오셨다. 장보러 오신 시장이 무슨 화재거리일까마는... 한없이 멀게 느껴지던 시장에게 친근감이 느껴졌다.
오늘 TV에서만 보던 윤장현 광주시장을 남광주 재래시장에서 처음 만났다. 느껴졌다. 재래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