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인 내일(1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31℃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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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동쪽지방이 '보통', 서쪽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동풍의 영향으로 국내에 잔류한 오염물질이 점차 대기를 따라 이동해나가면서 오후에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월 4일(토)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