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의 국민연금공단 검찰 고발, 한겨레만 보도
시민·복지단체 회원들이 14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당시 기금운용 책임자였던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국민연금공단이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삼성의 합병에 찬성함으로써 가입자들의 소중한 연금재산에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도한 것은 한겨레다.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 세월호 특조위 인양추진단 비판, 경향만 보도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영빈 특조위 상임위원은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이 9일 특조위에 보낸 공문 내용을 공개하고, 해수부의 월권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이를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뿐이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영장 기각, 동아·중앙·한겨레 미보도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4일 기각됐다. 이를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 대우조선 노조 파업투표 가결, 경향·한겨레 미보도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일방적으로 자구계획을 발표한 회사와 채권단에 맞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보도한 것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 모니터 대상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종이신문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