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낮 서울 서초동의 한 공사장 맞은 편 주차장 풍경. 건설 노동자들이 이곳에 누워 쉬고 있다. 오전내 땡볕에서 일했으니 그늘 아래 누울 곳이 절박했을 터다. 이들 노동지에게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은 사치일까. 건설비에 그 비용을 넣으면 안되는 걸까. 점심 먹고 사무실에 들어가는 많은 사람들 중 이들에게 눈길을 주는 이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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