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 반대 규탄, 경향·한겨레만 보도
정부가 정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종료 시점을 하루 앞둔 6월 29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416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통한 조사 기간의 연장을 요구했다.
이를 지면에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한겨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 중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는 더민주 박주민 의원이 일선 경찰서장의 개인 신상자료를 요구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특조위를 비판하는 사설을 내놨다.
신영자 검찰소환, 경향·한겨레 미보도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을 7월 1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이를 보도한 것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 모니터 대상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종이신문에 한함)